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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로봇 공학의 급격한 발전은 우리가 살아가는 경제 시스템의 근본적인 전환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10년에서 20년 후의 은퇴를 위해 돈을 모으는 것에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으며, 미래에는 우리가 현재 생각하는 방식의 저축이 필요 없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낙관적 시각은 기술 발전이 가져올 사회 변화에 대한 기대를 담고 있지만, 동시에 현실적인 의문과 우려도 함께 존재합니다.

AI 혁명과 생산성의 폭발적 증가
AI와 지수적 기술은 미국과 세계를 구원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기술적 진보를 넘어 사회 전체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변화입니다. 모두가 고품질의 물건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세상을 상상할 때, 이는 과세와 재분배가 아닌 가격 하락을 통한 접근성 확대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AI는 초음속 쓰나미처럼 빠르게 다가오고 있으며, 이를 멈추거나 늦출 수 있는 스위치는 없습니다. AI와 로봇 공학의 발전은 우리가 모든 것을 화폐 가치가 없는 것으로 만들고, 노동을 자본 지출과 전기 비용으로 전환할 것입니다. AI를 통해 지능을 아주 적은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면, 거의 모든 것을 생산할 수 있게 됩니다. 결국 사람들은 재료와 전기의 기본 비용만으로 원하는 물건과 서비스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생산성은 극적으로 향상될 것이며, 우리는 높은 두 자릿수의 상품 및 서비스 생산량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AI 시대에는 노동 비용과 지능 비용이 거의 0이 되므로, 기업의 수익성은 급증할 것입니다. 이러한 생산성 향상은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낙관론에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생산성 향상이 자동으로 모든 계층에게 혜택을 가져다주는지, 기술 확산의 속도 차이가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키지는 않을지에 대한 우려가 존재합니다. 또한 경제학자들이 사물을 측정하는 방식에 대해 신중해야 하며, 현재의 경제 지표들이 AI 시대의 실질적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디플레이션 시대의 도래와 가격 붕괴
보편적 고소득이라는 개념은 세금과 재분배처럼 들리지만, AI 시대에는 가격 자체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생산 효율성과 서비스 제공 능력의 향상은 자연스럽게 가격을 낮출 것입니다. 상품 및 서비스 생산량이 통화량보다 빠르게 증가하면 디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통화량 증가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으며, 생산성 향상이 더 중요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정부는 돈의 공급을 늘리기 위해 압력을 가할 것이지만, 상품과 서비스 생산량은 통화량보다 훨씬 빠르게 증가할 것입니다. 현재 국가 부채 확장이 AI 때문이 아니라 다른 이유 때문이라는 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이는 기술 발전과 경제 정책을 구분하여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격 하락의 메커니즘은 단순합니다. 생산 비용이 급격히 감소하면 시장 경쟁 속에서 가격도 자연스럽게 하락하게 됩니다. 특히 AI가 지능 노동의 비용을 거의 제로에 가깝게 만들면, 서비스 산업에서도 극적인 가격 하락이 발생할 것입니다. 물리적 제품뿐만 아니라 교육, 의료, 법률 서비스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의 가격도 크게 낮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디플레이션 시나리오가 현실화되기까지는 여러 장애물이 존재합니다. 기득권의 저항, 규제의 벽, 인프라 구축의 시간차 등이 기술의 혜택이 실제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는 것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디플레이션과 풍요가 자동으로 보편적 안정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의문도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소득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구매력 문제와 분배의 미래
중요한 질문은 이 엄청난 생산성과 수익성을 누가 소비하고, 누가 구매력을 가질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만약 우리가 이야기한 것들이 사실이라면, 은퇴를 위해 저축하는 것은 무의미할 것입니다. 미래에는 당신을 지원하는 서비스, 주거, 의료 서비스, 그리고 오락거리가 모두 제공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낙관적 시나리오에는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됩니다. AI가 대부분의 노동을 대체하면 일반 사람들은 어떻게 소득을 얻을 것인가? 생산성이 향상되어도 분배 메커니즘이 작동하지 않으면 극소수의 자본 소유자만이 혜택을 누리고 대다수는 배제될 수 있습니다. 구매력과 분배 문제를 해결할 구체적 경로가 부족하다는 점이 가장 큰 우려 사항입니다.
은퇴 준비가 무의미해질 것이라는 주장은 기술 확산의 속도 차이와 계층 간 격차를 간과한 낙관으로 보입니다. 기술 혁명이 완성되기까지의 과도기에는 오히려 더 큰 불평등과 불안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격차, 도시와 농촌 간의 격차, 디지털 리터러시 수준에 따른 격차 등 다양한 차원의 불평등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삶의 질을 위해 낙관적인 관점을 가지는 것이 비관적인 것보다 낫다는 주장도 일리가 있지만, 현실적인 준비를 소홀히 하는 근거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험난한 여정이 예상되는 만큼, 개인적 차원에서는 여전히 재정적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사회적 차원에서는 기술 발전의 혜택이 공정하게 분배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AI 시대의 생산성 혁명은 분명 인류에게 엄청난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그 과실을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구체적인 분배 메커니즘 없이는 낙관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기술적 풍요와 사회적 안정 사이의 간극을 메우기 위한 정책적, 제도적 노력이 기술 발전만큼이나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것입니다.
AI 발전으로 인한 생산성 향상과 가격 하락의 가능성은 분명 흥미로운 전망입니다. 그러나 은퇴 준비의 무용론은 기술 확산의 불균등과 분배 문제를 간과한 측면이 있습니다. 디플레이션과 풍요가 자동으로 보편적 안정으로 이어지리라는 보장은 없으며, 과도기의 혼란과 불평등을 관리할 구체적 방안이 필요합니다. 낙관적 미래를 기대하되, 현실적 준비를 병행하는 균형 잡힌 접근이 요구됩니다.
[출처]
영상 제목/채널명: https://www.youtube.com/watch?v=0nLZd267xL4
